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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악박물관 ‘제4대 박경이’ 관장 임명

2014년 개관 이래 첫 여성이자 산악인 출신 관장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는 2022년 1월 1일자로 국립산악박물관 박경이 학예연구실장 겸 관장직무대리를 국립산악박물관 제4대 관장에 임명했다. 박경이 관장은 교육공무원으로 24년을 재직했으며 을지대학교 교수와 월간 <사람과 산> 편집장을 역임했다.

1988년 한국대학산악연맹 집행부로서 국내 최초로 백두대간 종주를 기획하고 실행했으며, 1991년 국내 여성 최초로 동계 히말라야를 등정했다. 또 아시아 최초 산악스키 국제심판이자, 국내에 몇 안 되는 여성 8,000m 등정자이기도 하다.

여성이자 산악인 출신으로 첫 관장에 임명된 박경이 관장은 “국내 유일의 국립산악전문박물관으로서 국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우수기관으로 인정받는 등 내실이 갖춰졌으니 재임 기간 중에 ‘보이는 수장고’, ‘체험형 실감 콘텐츠 도입’ 등 시대적인 흐름에 맞춰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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