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복궁부터 안동 도산서원까지 13박 14일간 진행

4월 4일 경복궁에서 제3회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걷기 재현행사가 개최됐다.
4월 4일 경복궁에서 제3회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걷기 재현행사가 개최됐다.

도산서원(원장 김병일)에서 주최한 제3회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걷기 재현행사가 4월 4일(월) 열렸다. 이 행사는 서울시 종로구 경복궁에서 출발해 안동 도산서원까지 13박 14일간 진행된다. 13박 14일간의 일정 중 참여를 희망하는 일부 구간만 참여도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4월 4일 행사 첫날은 오후 1시 20분에 경복궁 사정전 앞마당에서 개막행사가 열렸으며 서울 시내를 통과, 동호대교 북단인 두뭇개나루까지 약 8km의 걷기행사를 진행했다. 이후 2일차부터는 매일 오전 8시에 출발장소에서 간단한 행사를 가진 후 4월 17일 까지 매일 7~31km의 걷기 행사가 진행된다. 

김병일 도산서원 원장은 개막식에서 "현대 사회는 퇴계선생에게 배울 점이 많다."는 점을 이야기하며 "주변에서 낙향을 만류했음에도 관직에서 물러난 퇴계선생의 가르침을 실감나게 체험하기 위해 걷기행사를 기획했으며, 옛길을 걸으며 퇴계선생의 취지를 살릴 예정." 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퇴계선생의 물러남의 가치를 함께 걸어가며 나누고자 하는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행사 관련 문의는 이동신 도산서원 별유사 또는 김병일 도산서원 원장을 통해 가능하다. 

 

 

김병일 도산서원 원장이 개막 행사에서 의의와 퇴계선생의 가르침이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설명하고 있다.
김병일 도산서원 원장이 개막 행사에서 의의와 퇴계선생의 가르침이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설명하고 있다.

 

경복궁 사정전 앞마당에서 제3회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행사가 열렸다.
경복궁 사정전 앞마당에서 제3회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걷기 재현행사가 열렸다.

 

첫 날은 광화문을 나와 현재 동호대교 북단인 두뭇게나루까지 걸었다.
첫 날은 광화문을 나와 현재 동호대교 북단인 두뭇게나루까지 걸었다.

 

13박 14일간의 일정 중 참여를 희망하는 일부 구간만 참여도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13박 14일간의 일정 중 참여를 희망하는 일부 구간만 참여도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본 지는 이번 행사를 더 자세하게 취재해 4월 말에 발간 될 5월 호에 실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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