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진 천안주재 류재호기자 동산(895.5m)은 충북 제천시 금성면과 단양군 적성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으로 북쪽으로는 적성산(830m), 마당재산 (661.2m), 호조산(475m)에서 산줄기를 잇고 남쪽으로는 금수산(1,016m)에 이른다. 산자락에는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한 천년 고찰 무암사가 있으며 무암사에는 두 개의 부도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소의 부도로 죽은 소에서 나온 사리를 보관하고 있다 한다. 이야기인즉 무암대사가 무암사를 세우려고 나무를 잘라 힘겹게 나르고 있을 때 어디선가 커다란 소 한 마리가 나타나 목재
글 · 문예진 기자 사진, 협찬 · 레드페이스 꼭 정상 등정을 위한 산행이 아니어도 좋다. 인왕산(338.2m)은 서촌과 옥인동, 부암동과 효자동까지 수도 서울의 옛 정취가 묻어나는 마을들을 곁에 두고 있어 산과 도심을 고루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들머리에서 시작하는 여러 코스가 있지만, 오늘 취재는 3호선 경복궁역 2번 출구에서 시작하는 원점회귀 코스를 걸어본다. 고즈넉한 서촌 골목길 지나 닿은 수성동계곡, 빼어난 물줄기에서 시작된 오르락내리락 오솔길은 부암동으로 이어진다. 아기자기 카페가 즐비한 부암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