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사람과 산' 주관, 5월 25일부터 8차례 진행된 1박 2일 정서안정 힐링 프로그램에 600여 명 참가
글 사진 · 윤영우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지난 3월 발생한 동해안 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릉, 동해, 울진 지역주민의 정서 안정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월간 <사람과 산>이 주관하여 5월 25일부터 6월 18일까지 총 8회에 걸쳐 600명을 대상으로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일대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형 산불로 인해 정신적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청소년, 산불 진화 요원, 봉사자들이 산림 속 치유 활동을 통해 정신적 외상(트라우마)을 극복하고 정서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참가자들은 1박 2일의 프로그램 기간 동안 숲길 트레킹, 건강 스트레칭 강습 등 정서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고 산림보호 교육과 산불 예방을 위한 119 안전실습 교육을 받았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산불피해 지역 주민들이 산림 속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며 “우리금융그룹은 향후에도 중대 재난·재해 발생 시 지역사회의 피해 극복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3월 대형산불 발생 시 전국재해구호협회에 피해복구 성금 10억원과 긴급 재난구호키트를 전달하고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위한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지구의 날을 맞아 산불 피해를 입은 강릉 옥계에서 지역주민과 임직원이 함께 식목행사를 진행하고 기부금 1억원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재난·재해 피해 복구와 환경경영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