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사람과 산' 주관, 5월 25일부터 8차례 진행된 1박 2일 정서안정 힐링 프로그램에 600여 명 참가

 

울진군 북면 신화 2리 최고령자(99세) 참가자를 비롯해 남녀노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울진군 북면 신화 2리 최고령자(99세) 참가자를 비롯해 남녀노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글 사진 · 윤영우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지난 3월 발생한 동해안 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릉, 동해, 울진 지역주민의 정서 안정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월간 <사람과 산>이 주관하여 5월 25일부터 6월 18일까지 총 8회에 걸쳐 600명을 대상으로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일대에서 진행했다.

 

행사 주관사 월간 '사람과 산' 이충직 대표가 참가자들에게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행사 주관사 월간 '사람과 산' 이충직 대표가 참가자들에게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참가자들이 하이원 하늘길 코스에서 진행된 산림치유 트레킹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참가자들이 하이원 하늘길 코스에서 진행된 산림치유 트레킹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마음 다스리기 방법을 알려준 요가, 명상, 스트레칭 프로그램.
일상생활에서 마음 다스리기 방법을 알려준 요가, 명상, 스트레칭 프로그램.

 

이번 행사는 대형 산불로 인해 정신적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청소년, 산불 진화 요원, 봉사자들이 산림 속 치유 활동을 통해 정신적 외상(트라우마)을 극복하고 정서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참가자들은 1박 2일의 프로그램 기간 동안 숲길 트레킹, 건강 스트레칭 강습 등 정서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고 산림보호 교육과 산불 예방을 위한 119 안전실습 교육을 받았다.

 

초청 가수 레크리에이션 공연에서 열띤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초청 가수 레크리에이션 공연에서 열띤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홍민희 산림치유지도사가 참가자들에게 숲속 힐링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홍민희 산림치유지도사가 참가자들에게 숲속 힐링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산불피해 지역 주민들이 산림 속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며 “우리금융그룹은 향후에도 중대 재난·재해 발생 시 지역사회의 피해 극복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3월 대형산불 발생 시 전국재해구호협회에 피해복구 성금 10억원과 긴급 재난구호키트를 전달하고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위한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지구의 날을 맞아 산불 피해를 입은 강릉 옥계에서 지역주민과 임직원이 함께 식목행사를 진행하고 기부금 1억원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재난·재해 피해 복구와 환경경영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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