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바탕으로 폐광지역 미래인재양성 위해 14년간 170여억 원 지원

폐광지역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강원랜드(대표이사 이삼걸)가 지난 2월 18일, ‘2021 하이원 멘토링 장학’ 수료식을 진행했다. 지난 한 해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이날 수료식은 멘토, 멘티 학생 등 총 13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온라인 송출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됐다.

1부 행사에서는 2021년 활동을 담은 영상 감상을 시작으로, 미래교육 ‘디자인씽킹’ 사례 발표, 우수자 선정 및 표창장 수여로 진행됐다. 이어진 2부 시간은 ‘하이원 멘토링 장학’ 퀴즈 이벤트 및 활동 사연과 소감 공유로 채워졌다. 특히, 미래교육 ‘디자인씽킹’ 사례 발표에서는 횡단보도 트릭아트 제작, 버스정류장 리모델링 프로젝트 ‘소통하는 버스정류장’ 등의 활동에 직접 참여한 학생들의 합동발표가 이루어지며 미래인재교육에 대한 방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정연수 멘토(숭실대학교 재학)는 “폐광지역에서 나고 자라며 비슷한 교육환경을 겪어온 선배로서 후배들과 경험을 공유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넓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활동 소감을 밝혔다.

‘하이원 멘토링 장학’ 사업은 2021년 4월 멘토링 모집 이후 온라인 진로박람회 ‘꿈키움 페스티벌’, 예술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예능장학생 체험 프로그램’ 등 폐광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진로를 탐구할 수 있는 성장기회를 제공해왔다. 또한, 사업이 다년간 꾸준히 이어지면서 멘티로 참여했던 학생이 다음 해에는 멘토로 참여하며 자신이 받은 도움을 후배들에게 다시 돌려주는 선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강원랜드는 ‘하이원 멘토링 장학’사업을 통해 2008년부터 지금까지 약 6,677명의 폐광지역 학생들에게 170여억 원의 예산을 들여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폐광지역 인재육성을 통해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실현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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